오겡끼데쓰까~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일본 영화를 꼽으라면 1995년도에 나왔던 러브레터가 아닐까 싶네요. 당시만 하더라도 일본 여행이 자유롭던 시절이 아니라, 많은 러브레터 팬들이 삿포로에 대한 동경만 키워 왔는데요. 요즘에는 제주도 가듯이 삿포로를 가죠. 오늘 포스팅에서는 일본의 아름다운 도시 삿포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삿포로는 일본 북부 홋카이도에 위치한 도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아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삿포로의 위치, 날씨, 여행 정보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아 보았습니다.
삿포로 위치, 면적, 인구
삿포로는 일본 홋카이도 지방의 중심 도시로, 홋카이도 도청 소재지입니다. 일본 북부에 위치하여 동쪽으로는 이시카리만, 서쪽으로는 산악 지대와 접하고 있습니다. 삿포로의 면적은 약 1,121 평방킬로미터로, 서울의 약 1.8배 크기입니다. 인구는 약 200만 명으로, 홋카이도에서 가장 큰 도시입니다.
삿포로 날씨 (장마)
삿포로는 온대성 기후로, 여름은 따뜻하고 겨울은 매우 춥습니다. 장마는 일본 본토보다 덜 심하지만, 여름철에는 비가 자주 내리기도 합니다.
삿포로 7월 날씨
- 평균 기온: 20-24도
- 강수량: 약 100-150mm
- 특징: 비교적 온화하고 습도가 높습니다. 야외 활동에 적합한 시기입니다.
삿포로 8월 날씨
- 평균 기온: 21-25도
- 강수량: 약 120-170mm
- 특징: 여름철 절정으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비가 자주 내릴 수 있습니다.
삿포로 9월 날씨
- 평균 기온: 16-20도
- 강수량: 약 120-150mm
- 특징: 가을의 시작으로 기온이 서서히 내려갑니다. 비가 줄어들고 기후가 쾌적해집니다.
일본 장마 기간 태풍 장마철 6월 7월 8월 날씨 강수량
삿포로 비행시간
한국에서 삿포로까지의 비행시간은 약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신치토세공항까지 직항편이 운항되며,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삿포로 라벤더 축제
삿포로에서 라벤더 축제는 매년 여름에 열리는 인기 행사입니다. 후라노 지역의 라벤더 밭은 일본 전국에서 가장 유명하며,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라벤더가 만개합니다. 라벤더 밭에서는 아름다운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라벤더 아이스크림과 같은 특별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삿포로 가볼만한 곳
- 오도리 공원: 삿포로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큰 공원으로, 계절마다 다양한 축제가 열립니다.
- 삿포로 맥주 박물관: 일본 맥주의 역사를 배우고 다양한 맥주를 시음할 수 있는 곳입니다.
- 모이와 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삿포로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 홋카이도 구청사: 붉은 벽돌 건물로 유명하며, 홋카이도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장소입니다.
-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 인기 있는 홋카이도 특산 과자 '시로이 코이비토'의 제조 과정을 볼 수 있는 테마파크입니다.
삿포로 여행코스 (2박 3일, 3박 4일)
2박 3일 코스
- 1일차: 인천국제공항 출발, 신치토세공항 도착 -> 오도리 공원 -> 삿포로 맥주 박물관 -> 저녁식사 (징기스칸)
- 2일차: 모이와 산 케이블카 -> 홋카이도 구청사 ->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 -> 저녁식사 (해산물)
- 3일차: 후라노 라벤더 밭 -> 신치토세공항 출발, 인천국제공항 도착
3박 4일 코스
- 1일차: 인천국제공항 출발, 신치토세공항 도착 -> 오도리 공원 -> 삿포로 맥주 박물관 -> 저녁식사 (징기스칸)
- 2일차: 모이와 산 케이블카 -> 홋카이도 구청사 ->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 -> 저녁식사 (해산물)
- 3일차: 후라노 라벤더 밭 -> 비에이 힐즈 -> 저녁식사 (후라노 와인)
- 4일차: 삿포로 시내 자유시간 -> 신치토세공항 출발, 인천국제공항 도착
마무리
삿포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관광 명소로 가득한 도시입니다. 여름에는 라벤더 축제와 함께 삿포로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으며, 다양한 맛집과 체험거리가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주는데요. 막상 삿포로 가면 매우 작다는 인상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유의 일본 감성은 제대로 즐길 수 있으니, 즐거운 여행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