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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언제까지 2024년 장마기간 (서울, 제주도, 부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7월입니다. 한반도는 또다시 장마의 계절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2024년 장마기간 언제까지인지 알아 봅니다. 올해 장마는 예년과 다소 다른 양상을 보이며 전국민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넓은 지역에 오랫동안 비가 내렸다면, 최근에는 예보 2배로 폭우가 내리거나, 야행성 폭우가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이를 언론에서는 도깨비 장마, 홍길동 장마라 부르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이미 6월 중순부터 장마가 시작되어 섬 전역에 상당한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한라산 지역은 48시간 동안 300mm에 육박하는 폭우가 쏟아져 지역 주민들의 긴장감을 고조시켰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장마 시작이 다소 늦어졌으나, 일단 시작된 후에는 강한 비구름대가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도시 곳곳에 침수 피해를 야기했습니다. 기상청은 시간당 50mm 이상의 폭우가 내릴 경우 즉각적인 대피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부산과 경상도 지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간헐적인 호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해안가 지역에서는 강풍을 동반한 비로 인해 해상 교통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후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장마의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장마 기간은 줄어들지만 집중호우의 강도는 세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재해 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일반적으로 장마는 7월 하순에 종료되지만, 올해는 8월 초순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장마 종료일은 남부 지역(부산)은 7월 24일, 중부 지역은 7월 26(서울)일쯤인데요. 하지만 올해는 더 길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주도의 올해 장마 종료일은 7월 20일 경으로 보고 있습니다. 작년 같은 경우네는 장마가 끝난 8월 8일에 수도권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린 바 있습니다.

 

장마가 끝난 후에는 극심한 폭염이 예상되어 건강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해 장마는 지역별로 강수량 편차가 클 것"이라며 "실시간 기상정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개인별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