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전국에는 벚꽃, 유채꽃, 튤립 등 예쁜 봄꽃으로 물들고 있는데요. 오늘은 유채꽃 개화시기와 유채꽃 명소, 창녕 남지 유채꽃축제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채꽃 개화시기는 4월 초, 중순입니다. 그러나 최근에 지구온난화로 날씨가 오락가락하다 보니 매년 개화시기, 만기시기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한국 같은 경우는 남부 지방의 경우, 조금 더 일찍 개화하는데요. 제주도 같은 경우에는 1월에 개화하기 시작해서 2~4월까지 유채꽃을 볼 수 있습니다.
유채꽃의 꽃말은 "행복의 눈물"입니다. 유채꽃이 밝고 화사한 노란색을 띠며, 봄의 따스한 햇살 아래에서 활짝 피어나는 모습이 마치 행복을 누리며 기뻐하는 듯한 인상을 주기 때문인데요 또한, 이 꽃말은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유채꽃 명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위치: 서귀포시 표선면 녹산로
제주도 남동부에 위치한 녹산로는 유채꽃으로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입니다. 길 양옆으로 펼쳐진 유채꽃과 더불어 멀리 보이는 바다의 푸른색과의 대비가 장관을 이룹니다.
위치: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산방산은 해발 395m의 화산체로, 정상 부분이 마치 방처럼 생겼다 하여 '산방산'이라 불립니다. 봄이면 산방산 주변으로 넓게 펼쳐진 유채꽃 군락지가 장관을 이루며, 이곳의 유채꽃은 산방산의 웅장한 모습과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세화 해변 유채꽃 군락지
위치: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세화 해변 근처에 위치한 유채꽃 군락지는 바다와 어우러진 유채꽃의 장관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해변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바다를 배경으로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인증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명소입니다.
산굼부리
위치: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굼부리 주변도 봄이면 유채꽃으로 뒤덮여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화산 폭발로 생긴 분화구 주변으로 펼쳐진 유채꽃 군락은 자연과 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합니다.
청산도 유채꽃길
전라남도 완도군에 위치한 청산도는 '슬로길'로 유명한데, 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유채꽃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청산도는 봄이면 유채꽃과 벚꽃이 어우러져 더욱 아름답습니다.
군산 선유도공원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선유도는 유채꽃과 함께 벚꽃이 만발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봄이면 유채꽃과 벚꽃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며, 많은 사진가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충주 월출산 유채꽃밭
월출산은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개신리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국립공원 월출산을 배경으로 한 광활한 유채꽃밭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충주 목계나루: 남한강과 어우러진 유채꽃 풍경이 관경을 이루는데요. 목계솔밭캠핑장 인접해서 1박 2일로 캠핑하기에도 좋습니다.
부산 대저생태공원
부산에서 가장 넓은 유채꽃단지인데요. 축구장 63개 규모라고 합니다. 부산 낙동강유채꽃축제 개최지 인근에서는 부산 낙동강 유채꽃축제가 열리기도 합니다. 이 외 울산 슬도와 삼척 상맹방리 마을 등도 유채꽃으로 유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