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개미'가 대만을 강타하면서 큰 혼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현재 대만의 태풍 상황과 대만의 일반적인 태풍 시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가 바로 대만인데요. 향후 1주일간은 태풍 때문에 여행이 쉽지 않을 것 같네요.
대만 태풍 개미 상황
태풍 '개미'는 현재 대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이 태풍으로 인해 대만 전역이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는데요. 일부 지역에서는 강우량이 최대 1800mm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심각한 홍수와 산사태의 위험이 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1800mm는 정말 상상도 하기 어려운 강수량인데요.
대만 정부는 이에 대응하여 전국 22개 현과 시에 휴교 및 휴업령을 내렸습니다. 학교와 회사가 문을 닫았고, 군사훈련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또한 항공편이 대거 취소되고 주식거래도 중단되었습니다.
태풍 '개미'는 현재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해상에서 북북서진하고 있으며, 대만 동쪽 바다를 거쳐 중국 상하이 방향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도 상당한 피해가 예상됩니다.
대만 태풍 시기
대만은 지리적 위치 때문에 매년 태풍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대만의 주요 태풍 시즌은 6월부터 10월까지로, 이 기간 동안 태평양에서 발생하는 태풍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습니다.
특히 8월과 9월은 대만에 태풍이 가장 빈번하게 영향을 미치는 달입니다. 이 시기에는 태풍의 강도도 가장 강한 편이어서 대만 정부와 주민들은 특별한 주의를 기울입니다. 대만은 평균적으로 연간 3-4개의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태풍 발생의 주요 원인은 여름과 초가을에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태풍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것입니다. 대만은 서태평양에서 발생하는 태풍의 경로 상에 자주 놓이게 되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대만이 겪고 있는 태풍 '개미'의 경우, 7월에 발생한 태풍으로 대만의 전형적인 태풍 시기에 해당합니다. 대만은 매년 이 시기에 태풍에 대비한 다양한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지만, 이번 태풍 '개미'의 강도가 예상보다 강해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