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남동부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8일 오후 4시 43분경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하여 최소 12명이 부상을 입고 가옥 2채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일본 기상청은 난카이 해구 대지진에 대한 주의보를 처음으로 발령하였는데요. 더 알아 보겠습니다.
일본 지진 발생 상황
- 발생 위치: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
- 지진 규모: 리히터 규모 7.1 (초기 6.9에서 상향 조정)
- 발생 시간: 2024년 8월 8일 오후 4시 43분경
- 진원 깊이: 30km 추정
- 피해 상황: 최소 12명 부상, 가옥 2채 붕괴
- 흔들림 강도: 미야자키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 6약 감지
대응 조치 및 주의보 발령
- 일본 기상청, '난카이 해구 지진 임시 정보' 최초 발표
- '거대 지진 주의' 단계 발령
- 쓰나미 주의보 발령
- 대상 지역: 미야자키현, 오이타현, 가고시마현, 고치현, 에히메현 등
- 일부 지역에서 최고 50cm 높이의 쓰나미 관측
- 원자력 발전소 안전 확인
- 가고시마현 센다이, 에히메현 이카타 원전 이상 없음
- 교통 및 산업 영향
- 신칸센 운행 일시 중단
- 미야자키 공항 운영 일시 중단
- 일부 기업 공장 가동 중지
난카이 해구 대지진 위험성 증가
- 난카이 해구: 시즈오카현에서 시코쿠 남부, 규슈 동부 해역까지 이어지는 지역
- 과거 100~150년 주기로 규모 8-9 대지진 발생
- 향후 30년 내 70~80% 확률로 대지진 발생 가능성 예측
- 잠재적 피해 예상: 사망자 및 실종자 약 23만 명, 건물 피해 209만 채 이상
추가 위험 요소
- 향후 7일 내 비슷한 규모의 지진 발생 가능성 있음
- 규모 7.0 이상 지진 후 7일 이내 규모 8 이상 대지진 발생 확률: 수백 회에 1회 정도
정부 대응 및 주의사항
- 기시다 후미오 총리, 신속한 피난 준비 당부
- 불필요한 혼란 방지를 위한 거짓 정보 확산 자제 요청
- 가구 고정, 비상 물품 준비, 피난 장소 확인 등 철저한 지진 대비 필요
이번 지진으로 인한 난카이 해구 대지진 주의보 발령은 처음 있는 일로, 일본 전역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추가 지진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도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할 것 같은데요. 일본 여행 가시는 분들 특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