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장마가 시작됩니다. 작년 같은 경우는 역대급 장마철이었죠. 2023년 장마는 6월 25일에 시작해 7월 24일까지 한 달간 누적강수량이 641.4mm이 되었습니다. 2006년, 2020년에 이어 역대 장마철 평균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4위도 2011년이었는데요. 왠지 환경 문제 때문에 강수량이 더 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2024년 장마기간
올해는 5월에도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5월 초 전남 광양과 진도에서 역대 5월 하루 최다 강수량 기록 경신하기도 했는데요. 이는 올해 장마의 전조 현상 같기도 합니다. 기상청은 장마철 평균 기온이 평년 대비 높을 가능성이 50-40%이며, 강수량도 30-40% 더 많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해수온도 상승이 지속된다면 장마기간의 강수량이 평년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되어 집니다.
장마 예상기간 시작 종료일 예측
장마는 제주도와 남부지역으로 해서 중부권, 수도권으로 장마전선이 이동을 하는데요. 전국적으로 장마 시작일은 6월 하순, 종료일은 7월 하순 내외가 일반적이며,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제주: 6월 19일 - 7월 20일
- 남부지방: 6월 23일 - 7월 20일
- 중부지방, 수도권: 6월 25일 - 7월 26일
장마전선 위치
한국의 장마는 북쪽의 티베트 고기압과 남쪽의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에서 충돌하면서 '장마전선'을 형성하여 많은 비를 뿌리는 현상인데요. 올해 같은 경우는 이 두 고기압의 상태고 모두 뜨겁고 습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한반도에서 만나면 엄청난 비를 내릴 가능성이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올해는 엘니뇨도 발생합니다.
작년에는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는 엘니뇨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그렇기에 전 세계적으로 폭염과 집중호우가 있었는데요. 한국 같은 경우는 엘니뇨가 발생한 다음 해에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작년 여름보다 더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됩니다.
장마철 건강 유의사항
- 자주 손 씻기 - 병원체 전파를 막기 위해 손 씻기를 자주 해야 합니다.
- 충분한 수면 취하기 - 피로 누적을 막기 위해 충분한 수면이 필요합니다.
- 균형 잡힌 식단 유지 - 면역력 강화를 위해 영양가 있는 식단이 중요합니다.
- 옷 관리 주의 - 습기로 인해 옷이 쉽게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습기 잡는 방법:
- 제습기 사용 - 가정 내 제습기를 가동하면 실내 습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 환기 및 습기 제거 - 창문 개방 등을 통해 정기적인 환기로 습기를 제거합니다.
- 건조제 활용 - 옷장이나 신발장에 건조제를 두어 습기를 흡수하게 합니다.
- 공기 정화식물 배치 -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난 식물을 배치하면 습기 조절에 도움됩니다.
이런 방법들을 통해 장마철 건강 관리와 습기 방지에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