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전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태국 수도인 방콕의 카오산거리는 백패커들의 성지라고도 불리는데요. 2000년도 초반부터 한국인들도 태국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태국의 기후는 크게 세 가지 계절로 나눌 수 있는데요. 더운 계절, 우기, 그리고 상대적으로 시원한 시기입니다. 시원하다는 건 태국 기준으로 시원하다는 겁니다.
방콕 날씨
방콕은 태국의 수도로 중부에 위치합니다. 서울에는 한강이 있듯이 방콕에는 차오프라야 강이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연중 평균 기온은 25°C에서 35°C 사이로, 5월에서 10월까지의 우기 동안 짧지만 강한 호우가 내립니다. 이 때문에 방콕을 방문할 때는 갑작스러운 비를 어느정도 예상하셔야 합니다. 방콕은 연간 약 1,500mm의 강수량을 기록하는데요. 우기인 5월에서 10월까지 대부분의 비가 집중되며, 특히 9월과 10월에 가장 많은 비가 내립니다.
치앙마이 날씨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의 산악 지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다른 지역에 비해 다소 시원합니다. 연중 평균 기온은 18°C에서 32°C 사이이며, 우기는 6월에서 10월까지입니다. 치앙마이의 우기는 특히 오후에 비가 내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태국 여행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오후에 짧은 시간동안 폭우가 내리는 걸 많이 경험하게 됩니다. 치앙마이의 연간 강수량은 대략 1,200mm에서 1,600mm 사이입니다. 우기는 6월에서 10월까지 지속되며, 이 기간 동안 강한 비가 자주 내립니다.
푸켓 날씨
푸켓은 태국 남부의 안달만에 위치한 큰 섬인데요. 연중 평균 기온이 24°C에서 32°C 사이입니다. 기온이 물놀이, 야외 활동하게 완벽하기에 휴양지로 가장 유명합니다. 5월에서 10월까지는 습하고 비가 자주 내리는 우기에 해당합니다. 우기 시즌에 여행을 가더라도 웬만한 야외 활동은 다 할 수 있습니다. 대신 현지 가이드의 지시를 철저히 따르시는게 좋습니다. 푸켓은 연간 강수량이 약 2,400mm로, 태국 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편입니다. 5월에서 10월까지가 우기로, 특히 9월에 가장 많은 비가 내립니다.
파타야 날씨
파타야는 방콕에서 남동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동부 해안가에 위치해 있는데요. 연중 평균 기온이 26°C에서 30°C 사이입니다. 6월에서 10월까지 우기가 지속되며, 주로 오후 늦게 비가 내리는 패턴을 보입니다. 오후에 비가 내리는 건 태국 날씨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파타야는 연간 강수량이 대략 1,400mm 정도이며, 6월에서 10월까지 우기에 해당됩니다. 비는 대체로 오후에 짧고 강하게 내리는 패턴을 보입니다.
코사무이 날씨
코사무이는 태국 남부의 태국만에 위치한 섬인데요. 25°C에서 29°C 사이의 연중 평균 기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다른 지역과 다르게 10월에서 12월까지 우기 시즌입니다. 이 기간 동안 많은 비가 내립니다. 코사무이는 연간 강수량이 약 2,100mm로, 대부분의 비가 10월에서 12월 사이에 내립니다. 이 기간은 다른 지역의 우기와는 다르게 코사무이에 특히 많은 비가 내리는 시기입니다.
크라비 날씨
크라비는 태국 남서부에 위치해 있는데요. 아름다운 해변과 석회암 절벽으로 유명합니다. 연중 평균 기온은 24°C에서 32°C 사이이며, 5월에서 10월까지 우기철은 지속됩니다. 크라비의 연간 강수량은 약 2,800mm에 달하며, 이는 태국의 주요 여행지 중에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5월에서 10월까지 우기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며, 특히 9월과 10월에 강수량이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