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호 태풍 '개미'가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북상 중입니다. 태풍 '개미'는 2023년 7월 27일에 발생했는데요. 태풍 개미는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형성되었고, 발생 직후부터 빠르게 세력을 키우며 북상하기 시작했습다. 태풍 개미의 예상 경로와 주변 국가들에 미칠 영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태풍 개미 예상경로 진로
태풍 '개미'는 현재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이며, 강한 바람과 함께 세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번 주 중반에는 초속 45m 이상, 시속 162km의 폭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태풍의 예상 진로를 살펴보면, 7월 26일경 중국 남부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후의 진로는 매우 유동적입니다. 한국과 영국의 기상 모델은 태풍이 중국 동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반면 유럽 모델은 태풍이 한반도 방향으로 틀어 휴전선 부근에 상륙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중국 내륙으로 들어가면 수증기 공급이 차단되어 약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태풍의 진로가 한반도로 향하게 된다면, 직접적인 비바람 피해가 예상됩니다. 현재로서는 진로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대만, 오키나와, 일본에 미칠 영향
태풍 '개미'는 대만, 오키나와, 그리고 일본 남부 지역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만의 경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23일 21시경 태풍은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53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로 인해 대만 전역에 강한 바람과 폭우가 예상되는데요. 무려 1800mm의 강우량이 쏟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키나와를 포함한 일본 남부 지역도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강수량이 예상되며, 현재 오키나와 지역은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강풍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수 있으며, 해상 상태도 악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개미'의 진로와 강도는 계속해서 변할 수 있는데요. 문제는 태풍의 움직이는 속도가 매우 느려서,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만과 일본으로 여행가시는 분들이라면 각별히 더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