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이 끝났습니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대통령 임기 중반에 치러지는거라 현 정부의 중간 평가 성격을 나타냈는데요. 야당의 압승으로 끝난 만큼 대통령 임기내내 여소야대가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개혁신당의 이준석 대표가 당선되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개혁신당을 만들었습니다. 본인은 경기 화성 을에 출마했는데요. 이준석 대표는 42.4%으로 당선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개혁신당은 비례대표 1석도 얻었습니다. 개혁신당의 비례대표 1번은 소아과 의사 출신인 이주영 후보라고 하는데요.
이준석 대표는 지난 2011년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 인해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박근혜 키즈라고도 불리는데요. 2016년 20대 총선, 2018년 재·보궐선거, 2020년 21대 총선에서 세번 낙선하고, 네 번째 도전하는 총선에서 금배지를 달았습니다.
개혁신당에서는 이번에 총 13개의 지역구에 후보를 냈습니다. 이준석 대표 빼고는 모두 3위를 하면서 낙선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명의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에서도 3% 이상의 득표율로 비례의원 의석 한자리도 얻었습니다.
23대 총선 선거일 21대 대통령 다음 대선 지방선거 날짜
개혁신당은 국미의 힘과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많은 정치인들이 모여 만든 당인데요. 공천부터 선거까지 말도 많긴 했지만, 이번 총선에서 생각보다 결과가 좋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두 자리 의석이기 때문에 캐스팅 보드 역할을 하기에는 부족합니다. 어떤 노선으로 정책을 펼칠지가 주목됩니다.
22대 총선은 야당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175석을 차지했고, 조국혁신당도 12석을 얻어 진보 범야당은 187석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