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은 90년대부터 해외여행의 스테디셀러 장소죠. 90년대, 2000년도에만 하더라도 '괌 여행'은 부유의 상징이기도 했는데요. 요즘은 비행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으니 부담없이 갈 수 있는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괌 여름 날씨를 알아 보겠습니다. 괌의 6월, 7월, 8월은 고온 다습한 날씨와 많은 강수량으로 인해 우기에 해당됩니다. 이 시기 괌을 여행하시는 분들께서는 날씨 정보를 미리 숙지하시고 준비하시면 더욱 편안한 여행을 하실 수 있습니다.
6월 괌 날씨
- 평균 최고기온: 31.1°C
- 평균 최저기온: 25.2°C
- 평균 강수량: 162mm
- 평균 강수일: 17일
- 평균 습도: 83%
6월은 괌에서 기온이 가장 높은 달입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우기 시작 달이라서 강수량도 많고 습도도 높은데요. 비는 주로 스콜 형태로 내리다가 그치면 맑아지는 패턴을 보입니다. 자외선이 매우 강하므로 외출 시 선크림은 꼭 바르고, 모자도 준비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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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괌 날씨
- 평균 최고기온: 31°C
- 평균 최저기온: 25.3°C
- 평균 강수량: 292mm
- 평균 강수일: 21일
- 평균 습도: 84%
7월에는 6월에 비해 강수량과 강수일수가 크게 증가하여 본격적인 우기에 접어듭니다. 열대성 저기압의 영향으로 폭우가 자주 내리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비가 그치면 대부분 맑은 날씨이기 때문에 해수욕을 즐기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8월 괌 날씨
- 평균 최고기온: 31.1°C
- 평균 최저기온: 25.5°C
- 평균 강수량: 362mm
- 평균 강수일: 23일
- 평균 습도: 85%
8월은 괌에서 가장 비가 많이 내리는 달입니다. 열대성 저기압의 영향으로 스콜과 폭우가 자주 있습니다. 그러나 비가 잦을수록 그 사이사이에 햇빛도 많이 나오므로 맑은 날씨를 즐기실 기회도 많습니다.
엘니뇨란 엘니뇨 현상 뜻 라니냐 올여름 날씨 더위 예상
스콜 집중호우
'스콜'은 갑작스러운 강한 비 또는 눈, 그리고 때때로 동반되는 바람을 포함하는 기상 현상을 가리킵니다.
스콜은 특정한 기상 전선이나 불안정한 대기 조건 때문에 발생하는데요. 예를 들어, 차가운 전선이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빠르게 밀어내면서 상승 기류를 유발할 때 스콜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상승 기류는 구름을 급격히 발달시켜 짧지만 강한 비를 가져오게 되는데요.
스콜은 일반적으로 짧은 기간 동안 지속되며, 그 지속 시간은 몇 분에서 수십 분 정도입니다. 스콜에 의한 강수는 매우 강하며, 갑작스럽게 시작되고 끝납니다.
고로, 괌 여행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스콜이 온다면, 즉 집중호우가 내린다면 바다에서 물놀이를 절대 하시면 안 됩니다. 이 때는 근처 빌딩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