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이 활약하는 EPL 토트넘 홋스퍼가 올여름 2년 만에 한국을 다시 방문합니다. 2024년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가하게 된 토트넘은 지난 2022년 초대 시리즈 이후 두 번째로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치게 되었는데요.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 캡틴이 된 뒤 처음입니다.
쿠팡플레이는 5월 20일 토트넘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참가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손흥민은 쿠팡플레이가 공개한 영상에서 "지난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도 뜨거운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여러분도 저만큼 기대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번 시리즈에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도 참가하는데요. 한국의 김민재 선수가 활약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전 토트넘에서 뛰었던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도 현재 뮌헨에서 뛰고 있는데요. 특히,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 시절 '손케 듀오'로 EPL에서 역대 최다 합작골(47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콤비로 활약한 바 있습니다.
토트넘과 뮌헨의 첫 경기는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이후 두 팀은 한국시간으로 8월 1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도 친선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로써 프리시즌 동안 두 차례나 맞붙게 됩니다. 아직 티켓 예매가 시작되진 않았는데요. 2022년 당시 티켓이 좌석에 따라 3만원에서 40만원 사이였습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이보다 조금더 비싸지 않을까 싶습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2022년 쿠팡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바 있는데요. 이번 방문을 위해 쿠팡은 최소 100억원 이상의 비용을 투자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쿠팡플레이 앱을 통해 판매된 토트넘과 K리그 올스타전의 티켓 6만 7000장은 30분 만에 매진되었는데요. 티켓 판매 수익만 약 160억원에 달하며, K리그 올스타전 외에도 세비야 FC와의 경기까지 총 10만 7000여장의 티켓이 모두 팔린 기록이 있습니다.
2024년 장마기간 장마 예상기간 시작 종료일 장마전선 위치
쿠팡플레이 시리즈에는 팀 K리그도 참여하여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아직 정확한 일정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