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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주의보 경보 전염 모기 증상

최근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말라리아 주의보와 경보가 발령되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말라리아의 위험성과 예방법, 그리고 주의보와 경보의 차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말라리아는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로 인천, 경기·강원 북부 지역에서 4월부터 11월 사이에 발생하며, 제3급 감염병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말라리아 유행을 조기에 차단하고 위험지역 주민들의 예방수칙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24년부터 '말라리아 주의보-경보체계'를 도입했는데요. 이에 따라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등 4개 시도 내 53개 시군구가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말라리아 주의보 경보 차이 

말라리아 주의보는 하루 평균 모기지수가 0.5 이상일 때 발령됩니다. 모기지수란 하룻밤에 한 대의 채집기에 채집된 모기의 평균 수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2024년 6월에는 강화군, 파주시, 철원군에서 모기지수가 각각 0.8, 0.8, 0.6으로 기준을 초과하여 말라리아 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반면 말라리아 경보는 주의보 발령 이후 매개 모기의 밀도가 더욱 증가할 때 발령됩니다. 실제로 인천 강화군에서는 주의보 발령 이후에도 날개모기류의 개체 수가 크게 증가하여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서울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되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말라리아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이 있습니다. 특히 주기적으로 발열과 오한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고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방문한 적이 있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야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모기 기피제와 살충제를 적절히 사용하고, 모기장을 설치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질병관리청은 2009년부터 국방부,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와 협력하여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주간 감시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실시간으로 말라리아 위험 수준을 파악하고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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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는 적절한 예방과 빠른 치료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하지만 방심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말라리아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된 지역에 거주하거나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더욱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가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가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인다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