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하마평이란 뜻 유래 한자 영수회담 제안

지난 주 22대 총선이 끝났습니다. 야당의 압승이었는데요. 오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여권의 인사 쇄신 과정에 대해 총선 민의 수용 의지가 있는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분들의 면면을 보면 대통령께서 과연 총선 민의를 수용할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지 상당히 우려된다”는 말을 덧붙였는데요. 하마평 뜻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하마평의 한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하(下):내리다, 아래
  • 마(馬): 말
  • 평(平): 평평하다

옛날에 관리들이 말을 타고 출퇴근할 때, 목적지에 다다르면 말에서 내리곤 했는데요. 이때 말에서 내리는 평평한 곳을 '하마평'이라 불렀습니다. 이 하마평은 관리들이 모여 앉아 정보를 교환하고 소문을 나누는 장소로 활용되었는데요.

따라서 '하마평'은 소문이나 추측이 오가는 장소를 의미하게 되었고, 이에서 유래하여 "어떤 일이 일어날 것 같다는 소문이나 추측"을 뜻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즉, '하마평'은 말에서 내리는 평평한 곳이라는 문자 그대로의 의미에서, 소문이나 추측이 오가는 장소를 의미하게 된 한자어입니다.

 

또한 지난 12일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했습니다. 지난 8월부터 영수회담을 줄곧 요청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는데요. '영수회담'은 정치인이나 국가 지도자 간의 회담을 일컫는 말입니다.

 

개헌 저지선 뜻 개헌이란 헌법 1조 1항 대통령 거부권

여소야대 뜻 한자 교섭단체 의석수

'영수(領袖)'란 말은 '지도자'라는 의미로, '회담'은 의견을 교환하며 협의하는 회의를 뜻하는데요. '영수회담'은 국가나 정치 분야의 최고 지도자들이 모여 중요한 현안을 논의하고 협의하는 정상회담을 의미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조국 대표도 "원내 제3당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건 윤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 공개 회동 자리에서 예의를 갖추며 단호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영수회담을 제안했는데요. 대통령실은 영수회담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대통령실의 조직 개편과 국무총리 등 주요 인사 선임 등 체제 전반의 정비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